이혼한 부부 사이에서 아이를 지키려는 어머니의 사투를 그린 프랑스 심리 드라마입니다. 베네치아와 세자르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가정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 정보
자비에 르그랑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2017년 프랑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 6월 21일 개봉했습니다. 상영시간은 94분입니다.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주연으로 레아 드루케가 어머니 '미리암' 역을 맡았습니다. 드니 메노셰가 폭력적인 전남편 '앙투안' 역을 연기했습니다. 토마 지오리아가 11살 아들 '줄리앙' 역을 소화했습니다. 마틸드 오느뵈가 큰딸 '조제핀'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와 스릴러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2017년 제74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은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미래의 사자상도 함께 받았습니다. 제44회 세자르상에서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각본상도 수상했습니다.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감독은 2012년 프리퀄 단편을 먼저 제작했습니다. 단편 제목은 모든 것을 잃기 전에입니다. 단편에서 호평을 받고 장편으로 확장했습니다. 출연진이 단편과 동일합니다. 프랑스 원제는 Jusqu'à la garde입니다. 영어 제목은 Custody입니다. 두 제목 모두 양육권 문제를 암시합니다. 프랑스 제작사 K.G. Productions가 제작했습니다. France 3 Cinéma가 공동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촬영은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상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담아냈습니다.
줄거리
법정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미리암'과 '앙투안' 부부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쟁점은 아들 '줄리앙'의 양육권입니다. '미리암'은 전남편의 폭력을 주장합니다. 증거를 제시하려 합니다. '앙투안'은 모든 혐의를 부인합니다. 오히려 전처가 아이들을 조종한다고 주장합니다. '줄리앙'은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아버지를 그 사람이라 부르며 만나고 싶지 않다고 썼습니다. 판사는 양쪽 주장을 검토합니다. 결국 공동 양육권을 결정합니다. '줄리앙'은 2주에 한 번 아버지를 만나야 합니다. '미리암'은 절망합니다. 변호사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18살 누나 '조제핀'은 성인이 되어 아버지와의 만남을 거부합니다. '앙투안'은 전처를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전화로 협박합니다. 미행을 일삼습니다. 집 앞에서 기다립니다. '미리암'은 연락처를 수시로 바꿉니다. 거처도 계속 옮깁니다. 이사비용이 계속 듭니다. 직장마저 잃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립니다. 친정 부모님 집에 머물게 됩니다. '줄리앙'은 처음 아버지 집으로 갑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앙투안'은 겉으로 다정한 척합니다. 아들에게 선물도 줍니다. 맛있는 음식도 해줍니다. 속으로는 아들을 이용해 전처를 괴롭힐 궁리만 합니다. '줄리앙'은 누나 생일파티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앙투안'은 뉴스만 봅니다. 대답조차 하지 않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길에 돌변합니다. 안전벨트도 채우지 않고 난폭운전을 합니다. 속도를 높입니다. 갑자기 차를 세웁니다. '줄리앙'을 심문합니다. 엄마가 무슨 말을 했냐고 다그칩니다. 아이는 공포에 떱니다. 몸이 얼어붙습니다. '앙투안'은 협박합니다. 엄마 주소를 알아내려 합니다. 새 전화번호도 캐묻습니다. '줄리앙'은 거짓말로 버팁니다. 모른다고 잡아뗍니다. 긴장의 연속입니다. 숨쉬기조차 힘듭니다.
결말
'앙투안'의 집착은 갈수록 심해집니다. 면접교섭 시간을 악용합니다. '조제핀'은 남자친구와 도망칩니다. 아버지의 집착이 두렵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혼자서 감당해야 합니다. '앙투안'은 딸의 생일파티장까지 찾아옵니다. 초대받지 않았는데 나타납니다. '미리암'은 경찰을 부릅니다. '앙투안'은 법정 모욕죄로 기소됩니다. 판사는 접근금지 명령을 내립니다. 면접교섭권이 일시 중단됩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습니다. 더욱 교묘해집니다. '줄리앙'을 통해 주소를 알아냅니다. 아들에게 엄마 차 번호판을 확인하라 시킵니다. '줄리앙'은 어쩔 수 없이 따릅니다. 거부하면 더 큰 일이 벌어질까 두렵습니다. '미리암'이 새로 이사한 아파트를 찾아냅니다. 밤에 수렵총을 들고 침입합니다. 현관문을 발로 찹니다. 부숩니다. '미리암'과 '줄리앙'은 화장실로 도망칩니다. 문을 잠급니다. 욕조에 몸을 숨깁니다. '앙투안'은 총을 쏩니다. 문에 구멍이 뚫립니다. 총알이 타일을 깹니다. 모자는 숨죽입니다. 숨소리조차 내지 않습니다. 옆집 할머니가 소리를 듣습니다. 무슨 일인지 확인합니다. 경찰에 신고합니다. '앙투안'은 계속 총을 쏘려 합니다. 장전을 다시 합니다. 그때 기동대가 도착합니다. 현관으로 진입합니다. '앙투안'을 제압합니다. 그는 발악하며 끌려갑니다. 내 아내라고 소리칩니다. 경찰이 화장실 문을 엽니다. '미리암'과 '줄리앙'이 나옵니다. 둘 다 울고 있습니다. '줄리앙'은 귀에서 피를 흘립니다. 총소리로 고막이 손상되었습니다. 겁에 질린 얼굴입니다. 바지를 챙겨 입습니다. 구급차를 부릅니다. 옆집 할머니가 문을 엽니다. 총구멍 난 문을 바라봅니다. 충격받은 표정입니다. '미리암'과 눈이 마주칩니다. 서로 말없이 바라봅니다. 여경이 부서진 문을 닫습니다. 화면이 암전됩니다.
시청소감 및 평점
숨 막히는 90분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도 없습니다. 특수효과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긴장했습니다. 일상 속 공포가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습니다. 법이 피해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했습니다. 양육권 제도의 맹점을 정확히 짚어냈습니다. '줄리앙' 역의 토마 지오리아 연기가 탁월했습니다. 11살 아이가 겪는 두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아버지 앞에서 얼어붙는 모습이 생생했습니다. 레아 드루케의 절규가 가슴을 찔렀습니다. 세자르상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했습니다. 어머니의 무력감을 완벽히 구현했습니다. 드니 메노셰는 소름 돋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폭력적이면서도 교묘한 인물을 완벽히 구현했습니다. 겉으로는 피해자인 척합니다. 속으로는 계산된 악의를 품고 있습니다. 자비에 르그랑 감독의 연출력에 감탄했습니다.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습니다. 카메라는 늘 인물을 따라다닙니다. 관객이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제3자의 시선으로 상황을 목격합니다. 배경음악이 거의 없습니다. 일상의 소음만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경적소리가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문 여닫는 소리에도 움찔했습니다. 총소리는 귀를 찢습니다. 가정폭력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피해자가 얼마나 무력한지 깨달았습니다. 법적 보호가 얼마나 불충분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는 법망을 교묘히 피해갑니다. 제목의 의미가 뼈저리게 와닿았습니다. 가해자를 법정에 세워도 끝이 아닙니다. 이혼해도 양육권 때문에 계속 만나야 합니다. 피해는 대물림됩니다. '줄리앙'의 상처는 평생 남을 것입니다. 마지막 장면이 여운을 남깁니다. 경찰은 이제 끝났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끝난 걸까요. '앙투안'은 언젠가 출소합니다. 그때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동시에 이런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베네치아 은사자상 수상이 납득됩니다. 세자르상 3관왕도 당연합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예술적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법과 제도의 허점을 지적합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습니다.